[대한방송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서울시는 2005년 이후 여성고용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처음으로 200만명을 넘어섰고 여성이 대표인 사업체 역시 매년 증가해 2002년 3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여성의 사회참여가 늘어가는 추세에 따라 이 비율은 계속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2005년 이후 여성고용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처음으로 200만명을 넘어섬
서울시내 사업체 종사자 총 473만 9,883명 중 206만 316명(43.47%)이 여성으로 전년 대비 4.12% 증가를 보여, 남성(2.81% 증가)보다 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 이후 여성종사자 수는 매년 증가하여 처음으로 200만명을 넘어섰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여성 종사자는 상용종사자 137만 7,245명, 임시 및 일일종사자는 26만 7,476명, 자영업자는 23만 9,047명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종사자 비율은 무급가족종사자 59.72%, 기타종사자가 59.33%인 반면 상용종사자는 42.04%, 자영업자는 37.87% 수준이며 전년대비 여성 상용종사자는 5.83% 증가했다. 무급가족종사자 3.44%의 감소를 보였고 임시 및 일일종사자도 0.63% 감소해 여성종사자의 고용증가 뿐 아니라 고용의 질도 다소 향상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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