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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수림사진문화상 시상식 및 전시회, 9월16일 한벽원갤러리서 열려

작가상에 박홍순/이재갑/이정록/장숙/전정은 작가, 공로상에 이순심 나우 갤러리 대표 선정
기자명 : 임동애 입력시간 : 2015-08-26 (수) 14:21


[대한방송연합뉴스] 9월 16일 종로구 팔판동 소재 한벽원갤러리(구 월전미술관)에서 제2회 수림사진문화상 수상자 시상식 및 전시개막식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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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림문화재단(이사장 하정웅)이 주최하고 수림사진문화상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수림사진문화상은 역량 있는 사진작가는 물론 사진문화 발전에 기여한 일꾼을 발굴하고자 마련되었다.

다수의 탈락자를 양산하고 1등만 선정하는 기존 수상제도를 보완한 추천심사제를 도입, 총 6명의 수상자를 선정하였으며 출판, 이론, 기획 등 사진계 다양한 분야로 수상 영역을 확대하여 다양한 인재를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각각 500만원과 3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될 수상자로는 작가상에 박홍순(홍익대 산업미술대학원 사진디자인 전공), 이재갑(상명대학교 대학원 순수사진 졸업), 이정록(로체스터 공대 영상대학원 순수사진 전공 졸업), 장숙(홍익대학교 미술학과 예술학 박사과정), 전정은(한국예술종합학교 M.F.A과정 졸업) 작가가, 공로상에 이순심 갤러리 나우 대표가 선정되었다.

박홍순 작가는 인간과 자연이 충돌하여 변해가는 풍경들을 전통적 아날로그 방식으로 작업했으며, 이재갑 작가는 다큐멘터리 사진가의 시선으로 상처받은 역사의 현장을 담아냈다.

이정록 작가는 자연과 소통을 시도하여 그 결과를 작가 고유의 언어로 해석해 기록했으며, 장숙 작가는 늙은 여자의 뒷모습을 통하여 삶과 죽음을 환기시키는 점이 특히 인상적이다. 전정은 작가는 고전적인 사진기술과 자유로운 디지털 세계를 접목시키며 낯설지만 익숙한 풍경들을 새롭게 재해석하여 주목받았다.

또한 공로상 부문의 이순심 갤러리 나우 대표는 사진전문 갤러리 나우를 운영하며 국내외 사진가들의 창작 활동을 후원하고 있다. 사진가와 교육자로 활동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포트폴리오 리뷰, 전시기획, 전시 카운셀링 등 사진계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은 물론 해외 판로 개척에도 나서는 등 국내 사진 문화 발전을 위해 힘 쓰고 있다.

수림문화재단은 수림사진문화상은 매년 6~7명의 수상자를 동시에 배출하기 때문에 그동안 상을 받지 못한 많은 이들에게 수상의 기회를 주고, 역량있는 사진문화인을 발굴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며 비평가, 이론가, 기획자, 작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제2회 수림사진문화상 운영위원회가 구체적인 지원방식과 수혜자 선정원칙을 결정하고 수상자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제2회 수림사진문화상 전시회에서는 수상 작가들의 대표 작품 35점 내외가 소개되며, 전시회는 9월 24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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