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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김태희가 가희동 성당에서 백년가약을 맺다

기자명 : 오양심 입력시간 : 2017-01-20 (금) 14:23


 

[대한방송연합뉴스 오양심주간] 비(35, 정지훈)와 김태희(37)가 19일 오후 서울 가회동 성당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은 가족들과 지인들만 초대하여 조촐하게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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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와 김태희 결혼식 장면>


두 사람이 결혼식과 피로연을 마친 뒤 향한 곳은 신혼여행지가 아닌 김태희의 집이었다. 비는 김태희와 처가 식구들과 함께 처갓집에서 하룻밤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비는 결혼 전에도 김태희 아버지와 골프모임에 참석하며 처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축하객으로는 배우 안성기, 그룹 god, 박진영, 이하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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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정샘물은 “너무나 감사하고 은혜로웠던 결혼식, 아름다운 커플,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글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겼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각각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차려 입은 김태희-비 부부와 함께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정샘물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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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YG FOODS 대표도 “우리 지훈이(미카엘)가 드디어 대한민국 최강 미녀 김태희(베르다) 양과 결혼을 했다, 경건하고 감동적인 혼배미사와 따뜻하고 행복하고 너무 즐거웠던 애프터 파티. 지훈&태희는 21세기 최고의 커플! 우리 모두는 아낌없이 그 둘을 축하했다”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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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와 비>
 

god 박준형도 “요오우 리틀부라덜~! 하느님의 축복으로 둘이서 아주 오래 예쁜 사랑 키워가며 행복하게 살아. 그리고 나중에 예쁜 아기도 한 방에 빼애앰~”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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