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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3월 2일 개봉한 녹화중이야

기자명 : 박창화 입력시간 : 2017-03-07 (화) 10:26


 

[대한방송연합뉴스 이창화기자] 영화 ‘녹화중이야’는 박민국이 감독하고 최현우 김혜연이 주연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여인과 그녀의 남자 친구가 모든 순간을 셀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기록하며 펼쳐지는 로맨스로, 3월 2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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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20대 커플들과 다를 것 없이 평범하지만 좀 더 애틋하고 풋풋한 시선들로 감정이 표현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영화는 지난 2015년 부산국제영화제부터 호주 한국영화제, 마카오 금양 국제영화제 등에 초청,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 영화는 상큼한 봄을 맞은 우리네 가슴에 외로움과 쓸쓸함이 가득 들어차고 있다. 이럴 땐 왠지 시린 옆구리를 따스하게 데워줄 연인이 필요하지만, 생각처럼 쉽게 되는 일이 아니라는 걸 너무 잘 알고 있다. 대리만족으로 극장에서 로맨스 영화를 만나 보는 건 어떨까. 겨우내 추위에 죽어있던 연애 세포를 다시 살려낼 기회가 될지도 모른다.

 

여느 또래 여자들과 다를 것 없이 평범한 23살 연희(김혜연)는 위암 말기 선고를 받는다. 그때부터 삶의 모든 순간을 남기기 위해 녹화를 시작한다. 때로는 지루한 일상을 달래는 장난감으로, 때로는 친구들에게 보내는 편지로 항상 카메라를 달고 다니던 그녀 앞에 컴퓨터 수리 기사 민철(최현우)이 나타난다. 그리고 운명처럼 특별한 사랑을 시작하는 둘. 끝을 향해 달려가는 시간 동안, 카메라엔 추억이 새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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