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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프리즌은 감옥에서 시작되는 완전 범죄

기자명 : TQID 입력시간 : 2017-03-27 (월) 10:21



[대한방송연합뉴스 강충인기자] 영화 프리즌은 나현이 감독하고, 강석규(정익호), 김래원(송유건), 강신일(노국장)이 출연한 감옥에서 시작되는 대한민국 완전범죄를 만들어내는 교도소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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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즌>은 무엇보다 이제까지 교도소를 다룬 영화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장르적 공식들, 다시 말해 ‘억울하게 누명을 쓴 주인공, 죄수들을 억압하는 교도관, 교도관 몰래 탈옥을 시도하는 죄수들’과 같은 설정을 가차 없이 깨뜨리는 신선한 발상과 과감한 시도로 관심을 모은다.

 

<프리즌>의 죄수들은 마치 직장인이 출퇴근을 하는 것처럼 교도소 안팎을 자유롭게 오가며 사건을 일으킨다. 교도소 밖의 설계책이 새로운 범죄를 준비하고, 교도소를 의심 없이 넘나들 수 있는 연결책이 준비된 계획을 전달받는다. 그리고 모든 죄수들을 진두지휘하며 완전범죄를 계획하는 교도소의 실세가 새로운 판을 짠다. 모든 준비를 마치면 드디어 감옥 문이 열리고, 각 분야의 전문가로 선발된 죄수들이 작업을 시작한다. 누구도 의심하지 않는 범죄의 ‘소멸’ 지점에서 새로운 완전 범죄가 ‘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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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즌>은 전형성을 거부하고 관습을 뒤트는 새로운 소재로 기존의 범죄 액션과 차별화된 특별한 재미를 선사하며 3월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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