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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몽슈슈 임진아 대표

“사랑하는 반려견을 위한 애견 용품 전문 브랜드, 몽슈슈”
기자명 : 박시연 입력시간 : 2015-11-24 (화) 15:45


[대한방송연합뉴스] 지난 2012년 설립된 몽슈슈는 스토리텔링 제품들을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애견 용품 전문 브랜드다. 상하관계로 인식되어 왔던 애완(愛玩)견에서 수평적 관계인 반려(伴侶)견으로써 인식 변화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동물들의 질 높은 삶과 즐거움을 추구하고, 고객과 반려견을 0순위로 생각한다는 경영 철학을 토대로 몽슈슈를 이끌고 있는 임진아 대표를 만나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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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슈슈 임진아 대표와 반려견 슈슈

 

임진아 대표는 디자인 대학으로 유명한 Pratt Institute를 졸업하고, 건축 회사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인재다. 임 대표는 “13년지기 친구인 반려견 메롱이(시츄)의 의류 및 악세사리에 관심을 가지게 됐던 것이 지금의 몽슈슈를 설립하게 된 계기라고 밝히며 현재 몽슈슈는 의류·쿠션 및 하우스·가구·목줄 및 케리어·주얼리에 이르기까지 총 5가지 품목군에 있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몽슈슈는 강아지를 가족처럼 사랑하는 직원들이 모여, 제품의 기획부터 디자인·생산 및 납품까지 직접 진두지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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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을 전공한 임 대표가 회사를 운영하며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은 제품의 패턴과 디테일, 그리고 꼼꼼한 검수다. 실제로 제품을 제작하기 전 패턴 디자인을 직접 도안·수정하고 있으며, 원단 테스트는 물론 세탁 테스트까지 진행하고 있다. 또 고객이 상품을 받았을 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배송 전 꼼꼼한 재검수는 운영 방침이라고 했다.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데 그치지 않고,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자 노력한다고 말하는 임 대표는 내 아이에게 좋은 것만을 해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처럼, 세상의 모든 반려견에게 좋은 제품만을 선물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급성장하고 있는 애견 산업은 경쟁업체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며 포화 상태에 이르고 있다. 그러한 와중에도 꾸준히 러브콜을 받고 있는 비결에 대해 묻자 임 대표는 각각의 제품들마다 가지고 있는 스토리때문이 아닐까 한다고 밝혔다. “몽슈슈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든 제품들은 제가 직접 디자인하고 고안한 제품들입니다. 하나의 제품을 제작하기에 앞서, 항상 스토리를 구성한 후 패턴을 디자인하며 그에 맞는 원단을 선택하고 이름을 짓습니다.” 한 예로 TVHOLIC 이란 이름의 애견 티셔츠는 임 대표의 반려견인 메롱이를 토대로 제작됐다. “텔레비전에 다른 강아지가 나오면 앞으로 달려가 시청하는 반려견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 스토리화 하게 되었다는 임 대표의 말에서 제품과 반려견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자부심을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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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뿐만 아니다. 임 대표는 총 5마리의 반려견(메롱이,라리,슈슈,뿌뿌,두두)과 함께 지내고 있는데 몽슈슈에서 제작되는 다양한 제품의 아이디어를 그들에게서 얻는다고 했다. 특히 몽슈슈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하네스는 목줄하는 것을 싫어하는 반려견 뿌뿌(치와와)를 위하여 가볍고 조임성이 덜 한 제품을 고심하다 개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함께 지내고 있는 5마리의 반려견은 제 또 다른 가족입니다. 제 친구들뿐만 아니라 이 세상의 모든 반려견을 위해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연구·개발할 것입니다.”

 

몽슈슈의 자체 제작 제품들은 직영 홈페이지를 비롯 국내 20여개의 온라인 업체에서도 판매되고 있으며 150여개의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또 품질력을 인정받아 일본,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에도 몽슈슈 브랜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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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몽슈슈는 나눔 사업에도 앞장 서고 있는데 2012년 겨울부터 시작된 동물보호단체 기부 활동은 올해로 3년차가 되었다. “몽슈슈의 직원 일동은 봉사 활동과 기부 활동을 나눔 사업이 아닌 배움의 시간이라 여기고 있으며,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더 많은 반려견에게 되돌려 주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린 나이에 사업을 시작하다보니 함께 의견을 공유할 사람이 많지 않았다며 고충을 토로하던 임 대표는 그러한 외로움들을 위로해 준 것도 역시 5마리의 반려견과 강아지들 덕분이였다고 고백했다. ‘을 한다기 보단 그 자체에서 보람과 행복을 느낀다는 임 대표와 몽슈슈가 반려견에 대한 애정과 끊임없는 제품 개발로 국내 애견 용품 브랜드를 선도하는 대표 기업이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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