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방송연합뉴스] 그리다꿈은 미술을 전공했던 김보민 대표가 지난 2009년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휴식 공간’을 모티브로 설립한 프랜차이즈 카페 기업이다. 가맹사업을 시작한 지 2년 만에 20여개의 가맹점과 5개의 직영점을 운영하며 성장하고 있는 그리다꿈 김보민 대표를 만나 다양한 얘기를 들어 봤다.
△그리다꿈 김보민 대표
그리다꿈은 커피를 비롯해 각종 생과일 쥬스와 에이드·빙수 등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이며, 테이크아웃 카페 업계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고 있다. 김 대표는 “획일적이고 정형화된 카페 문화에서 탈피하고 좋은 재료·착한 가격·멋진 디자인·따듯한 감성을 선사하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최고의 맛을 지향한다”며 그리다꿈을 소개했다.
카페 본연의 임무는 당연히 ‘맛’이다. 아늑한 실내 인테리어와 톡톡 튀는 감성으로 채워진 그리다꿈은 최고의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원두 공급업체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그리고 오랜 시간 연구한 끝에 큰 사이즈에서도 고급스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원두 블렌딩 노하우를 개발했다. 또 다양한 생과일 쥬스에도 신선한 제철과일을 사용하는 등 ‘맛’에 있어 한 치의 양보도 없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그리다꿈 테이크아웃형 매장(천안 소재) 한 곳에서만 월 매출 1억원(연 매출 10억원 초과)을 달성하는 등 고객들에게 열렬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리다꿈에서 개최한 ‘땡큐!리얼크리에이터’
그리다꿈은 “꿈을 그리는 곳, 당신의 꿈을 응원합니다”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젊은이들의 꿈을 지원하는 각종 공모전과 사회공헌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큐레이터로 활동한 경험이 있는 김보민 대표는 창업 당시부터 지금까지 북카페를 통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땡큐!리얼크리에이터’ 공모전은 “꿈을 향해 나아가는 신진 작가들에게 입문의 발판을 제공하고, 창작의 기쁨을 더욱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며 문화예술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 내년부터는 보육원 아이들에게 단기 미국 어학연수를 지원해 주는 사회공헌사업도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리다꿈은 그동안 수 백명의 가맹점신청자가 대기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으나 브랜드를 철저하게 관리하고자 가맹점을 제한적으로 개설해왔다. 현재는 그동안의 사업 경험을 토대로 경영체계 전반을 혁신하면서, 동시에 가맹점 모집을 대대적으로 진행 중이다. 김보민 대표는 “그리다꿈의 제품 하나, 인테리어 소품 하나마다 그리다꿈의 열정과 노력이 담겨 있다”며, ‘제품과 디자인의 무분별한 모방’을 지재권 방어를 통하여 극복하고 ‘독창성이 존중되는 문화’를 이루고자 한다고 말한다. 또 “그리다꿈을 찾아주시는 고객들과 그리다꿈의 가치를 믿어주는 가맹점을 위해 브랜드 파워를 강화시킬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며 가맹점 모집에 대한 동기를 설명했다. 김보민 대표는 “그리다꿈은 가맹점 개설 비용을 대폭 할인하여 그리다꿈 파트너를 향한 진입장벽을 최대한 낮추었으며, 그리다꿈 매장과 함께 상생의 꿈을 그려나갈 파트너를 모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리다꿈은 아직 젊은 기업이지만 독자적인 연구개발을 통하여 언제나 혁신을 추구하며,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꿈을 꾸는 모든 사람들을 응원하는 따듯한 감성으로, 희망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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