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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라운드 AE 이성길씨, KBS 출연 ‘광고기획자 취업스토리’ 공개

기자명 : 노민희 입력시간 : 2015-08-11 (화) 16:26


[대한방송연합뉴스] 역사학을 전공했지만 광고회사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인물이 있어 화제다. 바로 디지털 광고대행사인 넥스트라운드에서 광고기획자 AE(Account Executive)로 근무 중인 이성길 씨.

 

이성길 씨는 지난 25일에 방송된 KBS1TV에서 매주 토요일 방영 중인 내일을 부탁해에 출연, 광고기획자의 꿈을 이룬 스토리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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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길 씨

AE는 광고주와 활발한 소통으로 제작방향부터 전략수립 등 전체적인 관리 및 감독업무를 담당한다. 예기치 못한 돌방상황이나 지속적으로 창의적인 생각을 요구하는 현장은 광고학을 4년 내내 배운 전공자에게도 어려운 일이다.

 

전공자도 어려운 광고업계 취업을 이뤄낸 이성길 씨는 광고학도들과의 경쟁에서 이기려면 나만의 색깔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더 특별한 스펙을 쌓는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그가 쌓은 특별한 스펙은 해외캠프 도전, 대학생활박람회 참가, 광고블로그 운영 등이다.

 

우선 터키에서 한국문화를 알리는 해외캠프를 주최하는데 문화관광부 지원을 받기 위한 작업을 눈여겨볼만 하다. 터키 내 한국대사관에서서 장소를 협찬받기 위해 한복을 입고 촬영한 동영상을 보내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SNS를 통해 캠프에 참가하겠다는 외국인들의 약속도 받아냈다. 이밖에 구체적인 스케줄, 프로그램 일정, 예상 금액 등을 꼼꼼하게 브리핑한 결과 2000:30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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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라운드 직원들

취업, 강연, 동아리체험 등 대학생활 전반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대학생활박람회에도 참가했다. 강연자부터 체험 프로그램까지 하나하나 준비해야 하는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지원비 없이 열정만으로 해냈다. 도시락과 편지를 싸서 전달하기도 하고 섭외를 위해 밤새도록 집 근처에서 기다리기도 했다.

 

끝으로 이성길 씨가 운영한 퍼스널브랜딩인 광고전문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광고에 한 층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됐다. 여러 제품의 장단점을 광고기획자 입장에서 분석한 게시물들이 많은 이들에게 지지를 받으면서 광고를 배우고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떠올렸다.

 

현재 이성길 씨가 근무하는 넥스트라운드 박설민 대표는 무슨 일을 맡겨도 자기 일처럼 해낸다. 성취감이 있는 친구이기 때문이다. 이 친구와 함께 한다면 그 어떤 회사도 망하지 않을 것 같다는 확신이 생긴다고 칭찬했다.

 

끝으로 이성길 씨는 취업을 준비 중인 많은 이들에게 조언의 한 마디를 덧붙였다.

 

나의 가치를 높이고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활동과 자신만의 스펙을 쌓는다면 원하는 곳에 취직하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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