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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신문, 국내체류 재외동포 위한 '귀환동포법' 제정 필요하다

기자명 : 한준혁 입력시간 : 2016-06-23 (목) 14:31


재외동포신문, 국내체류 재외동포 위한 '귀환동포법' 제정 필요하다

 

[대한방송연합뉴스 한준혁기자] 재외동포신문이 후원하고 재외동포포럼이 주최하는 제74차 재외동포 포럼이 621일 오후 4,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광주광역시 월곡동에 정착한 고려인의 삶을 주제로 김혜련 전남대학교 세계한상문화연구단 연구교수가 발표했다.

 

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고려인의 귀환 이주 배경과 수많은 고려인들이 모여 살고 있는 광주광역시 월곡동 고려인마을의 현황을 면밀히 살펴보며 고려인의 모국 정착실태와 사회적응 문제점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부의 고려인 지원정책과 광주광역시 고려인 지원 조례, 국내 거주 고려인의 정책지원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고려인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로루시, 몰도바,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젠공화국 등 CIS지역의 국적을 소지한 동포, 1937년 스탈린의 강제이주 명령으로 중앙아시아로 재 이주한 동포, 일제 강점기 사할린으로 이주한 동포를 말한다.

 

발제자로 나선 김혜련 교수는 “2015년 기준 해외 거주 재외동포는 7184,872명에 달하며, 고려인은 약 479,014명이고, 이중 우즈베키스탄이 186,186명으로 가장 많고 러시아가 166,956, 카자흐스탄 107,163, 키르기스스탄 18,709명 순이라고 말했다.

 

올해 4월 기준 한국 체류 외국국적동포 현황은 766000명에 달하며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고려인의 모국 귀환이주에 대해 김 교수는 “2000년대 중반 이후 고려인의 모국 귀환이주 사례가 급증하고 있으며, 올해 국내에 체류하는 고려인은 약 3만여 명으로 추정된다, “방문취업비자(H-2)와 재외동포비자(F-4) 등록인 수는 약 23683명이고, 이들은 경기도 안산시, 수원시와 부산광역시, 광주광역시 등에 밀집해 거주하고 있다고 전했다.

 

광주광역시 지역에 거소 신고한 고려인은 총 780명으로 이 중 749명이 광산구 월곡동, 산정동, 우산동 일대에 밀집 거주하고 있으며, 월곡동에는 고려인 마을이 조성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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