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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여야 지도부 회동

기자명 : 배상현 입력시간 : 2015-10-23 (금)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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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방송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여야 지도부와 회동했습니다.

 

이번 회동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참석했습니다.

 

반갑게 인사를 건넨 후 나란히 선 채로 환담을 나눴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이 이산가족 상봉 마지막 날이라고 언급하며, 3일 동안 이산가족들의 사연들을 접하면서 가슴 아팠다고 심정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분단국가에서만 일어날 수 있는 아픔과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같이 노력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언급했습니다.

 

문재인 당대표는 어머니가 북한의 여동생을 상봉하는 자리에 어머니를 모시고 간 적이 있다면서, 이산가족 상봉이 좀 더 정례화되고, 확대되기를 기대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산가족 상봉이 빨리 정례화되고, 서신 교환과 생사확인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환담 이후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는 라운드테이블에 마주 앉았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에 미국 순방 성과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했는데요. 이후 노사정 대타협에 기초한 노동개혁 입법 마무리, 한․중 FTA 비준 등을 포함한 각종 경제 활성화 법안과 민생법안 처리를 요청했습니다.


먼저 박 대통령은 17년 만에 이뤄진 노사정 대타협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노동개혁 5개 법안을 국회에서 조속한 시일 내에 통과시켜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국회에 3년째 계류 중인 경제활성화 법안들을 이번 정기국회 안에 반드시 처리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한, 어렵게 타결된 한·중, 한·뉴질랜드, 한·베트남 FTA를 국회에서 비준 동의해 줄 것을 요청하고, 내년도 예산안을 법정 처리 시한 내에 처리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올바른 교과서를 만들려는 노력이 정치적인 문제로 변질되는 점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명하며, 국민통합을 위해 올바르고 자랑스러운 역사 교과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남북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요.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이산가족 상봉을 계기로 전 이산가족 명단 교환은 물론 이산가족 상봉을 정례화해야 하며 인도적 차원의 남북 교류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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