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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대선 2차 경선 진출 8명 확정…尹·洪 "내가 대세"

기자명 : 김효상 입력시간 : 2021-09-16 (목) 08:09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레이스가 15일 양강 구도를 형성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 등 8명의 후보로 압축됐다.. 원희룡 하태경 황교안 안상수 후보도 8명을 뽑는 2차 예비경선 명단에 포함됐다. 박진 장성민 장기표 후보는 1차 컷오프에서 탈락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가 이날 8명(안상수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최재형 하태경 홍준표 황교안)의 1차 컷오프(국민 여론조사 80%+당원 투표 20%) 통과 명단을 ‘가나다순’으로 발표하자 각 후보는 “대선 압승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윤 전 총장은 “저는 가장 확실한 승리 카드다. 우리 안에 승리에 대한 두려움과 의구심이 있다면 그걸 믿음과 확신으로 제가 바꾸겠다”고 했고 홍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아직 50일 남았다. 어떤 게 또 출렁일지 아무도 모른다”고 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누가 여러분의 삶을 진정 바꿀 수 있는지 국민 여러분께서 똑똑히 보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1차 컷오프를 통과한 경선 후보 8명은 16일 첫 토론회를 갖는다. 국민의힘 경선 후보를 4명으로 추리는 2차 컷오프 결과는 다음 달 8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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