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방송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오전(현지시각) 저스틴 트뤼도 신임 캐나다 총리와 양자 정상회담을 갖고, 한·캐나다 양자관계 발전방안과 지역 정세, 글로벌 이슈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한·캐나다 FTA 체결로 커진 양국간 협력 잠재력을 토대로 과학 기술 등 창조경제 분야에서의 협력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캐나다 정부가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확고히 지지해 주고 있는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특히, 캐나다가 북한의 변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 오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과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기후변화, 개발 협력 등 양국이 협력하고 공조해 나갈 분야가 많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18일부터 19일까지(현지시각) 본격적으로 필리핀에서의 일정을 시작합니다.
제23차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박근혜 대통령은 ‘포용적 경제 및 더 나은 세계 만들기’라는 주제 하에 각국 정상들과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특히 중소기업 지원, 인적자원 개발, 농촌 공동체 강화 등 우리의 개발 경험을 토대로, 아태 지역의 경제 통합 및 포용적 성장을 위한 구체 정책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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