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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14일 수석비서관회의 주재…對국회 발언 주목

기자명 : 배상현 입력시간 : 2015-12-14 (월)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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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방송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노동개혁 관련 5개 법안과 서비스발전기본법 및 기업활력제고특별법 등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를 위해 국회에 대한 압박강도를 연일 높이고 있다. 지난 7일 새누리당 지도부를 청와대로 불러 "내년에 국민을 대하면서 선거를 치러야 되는데 정말 얼굴을 들 수 있겠느냐. 뭘 했냐 도대체, 이렇게 국민들이 바라보지 않겠냐. 우리 할 도리를 해야 된다"면서 질책한 바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또 정기국회 마지막 회기 종료를 하루 앞두고 열린 지난 8일 국무회의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책까지 언급하면서 야당에 대한 성토를 쏟아냈다.

 

정치권은 당초 지난주 단행될 것으로 예상됐던 개각이 미뤄진 것도 박근혜 대통령이 최우선 과제인 노동개혁과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에 집중하기 위해 개각을 후순위로 미뤄놓았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따라서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그 어느 때보다 국회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여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당내 내홍으로 법안 처리를 위한 여야 협상에 제대로 임하지 못하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한 집중 성토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는 새정치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13일 탈당을 공식화한 것과 관련해 아무런 반응을 내놓지 않았지만 내부적으로는 자중지란에 빠진 야당 때문에 국회가 입법 기능을 상실한 데 대한 불만기류가 가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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