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방송연합뉴스 최연순기자) 박근혜정부는 활발한 정상 세일즈 외교를 통해 신흥시장에서 대형 프로젝트 수주 및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활성화하였다. 활발한 정상외교 활동은 우리 경제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동력이 되었다.
중동·중앙아시아 등 주요 신흥시장에서 675억 달러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했는데 투르크멘 가스액화 사업(39억 달러), 쿠웨이트 신규 정유공장 건설사업(46억 달러)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쿠웨이트 신규 정유공장 건설 사업의 경우, 대우·현대건설 등 국내 5개 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입찰 1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저유가로 인한 주요 프로젝트 추진 지연 분위기, 쿠웨이트 정부의 예산 부족 등으로 프로젝트 추진이 확실치 않았으나 중동 순방시 정상외교로 동 사업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킨 결과, 이례적으로 쿠웨이트 당국이 예산증액을 승인하여 우리 기업 컨소시엄이 최종 낙찰되었다.(2015년 10월)
또한 정상외교는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15년 한 해 동안 정상외교와 연계하여 총 11개국에 파견된 경제사절단에는 624개 기업·기관이 참여했으며 중소·중견기업의 비중은 80% 수준에 다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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