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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공공부문 부채 957조원 돌파

기자명 : 박시연 입력시간 : 2015-12-24 (목)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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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방송연합뉴스]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을 포함한 우리나라 공공부문 부채 규모가 지난해 말 기준으로 957조 원을 넘어 국내총생산(GDP)6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비금융공기업 부채를 합산한 공공부문 부채(D3) 규모는 9573000억 원으로 전년(8987000억 원) 대비 586000억 원(6.5%) 늘었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부채를 합산한 일반정부 부채(D2)6206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549000억 원(8.8%) 증가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중앙정부 부채가 5693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68000억원(9.0%), 지방정부 부채는 586000억 원으로 39000억 원(7.1%) 증가했다.

 

다만 중앙공기업 부채가 3663000억 원으로 43000억원(1.2%) 소폭 증가한데 반해, 지방공기업 부채는 494000억 원으로 15000억 원(2.9%) 감소했다.

 

정부는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재정건전성이 경제협력기구(OECD) 회원국 등 주요국에 비해서는 양호한 수준이라는 입장이다.

 

기재부는 "우리의 일반정부 부채는 OECD 국가 중 최저 수준이며, 공공부문 부채의 경우에도 OECD 국가 중 2번째로 양호한 수준"이며 "최근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기구와 S&P 등 주요 신평사도 우리의 재정 여력과 양호한 재정 상황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으로 공공부문의 중장기 재정건전성 유지를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국가채무의 경우 재정총량 관리, 세입기반 확충, 강력한 재정개혁 등을 통해 2019년까지 40%대 초반 수준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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