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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L, 제 22차 순방 중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알바니아, 코소보에서 평화 회담

기자명 : 김성혜 입력시간 : 2015-12-14 (월)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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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가 지난 12일 제22차 평화순방을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HWPL측은 기자회견을 갖고 22차 주요 일정이었던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알바니아, 코소보 등에서의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HWPL 이만희 대표와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김남희 대표는 지난 2일 이스라엘 마르 엘리아스 학교(총장 엘리아스 차코어)를 방문, ‘HWPL 평화학교 지정식’에 참석했다.

 

이스라엘 내 이슬람 및 유대인, 아랍인, 드루즈 등 다양한 민족의 화합을 위해 설립된 마르 엘리아스 학교는 앞으로 ‘HWPL 평화학교’로서 년 2~4회 전교생을 대상으로 HWPL의 평화활동에 대한 평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팔레스타인 난민 출신인 엘리야스 총장은 50여 년 동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평화를 위해 일하며 3번이나 노벨 평화상 후보에 오른 인물이다.

 

2014년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린 ‘9.18 WARP Summit’에 참석했던 엘리아스 총장은 이후 HWPL 이만희 대표의 평화 행보를 통해 “평화가 이루어 질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이번 ‘HWPL 평화학교’를 지정하는 등 이례적인 행보를 펼치게 됐다.

 

4일 두 대표는 이스라엘 예루살렘 킹 데이비드 호텔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여성 및 청년 지도자들을 만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공동 ‘여성·청년 평화 위원회 설립’과 ‘평화 협약식’을 진행하는 등 평화 행보를 이어갔다.

 

이 대표는 8일 팔레스타인 마흐무드 압바스 자치정부 수반과 알바니아 부야르 니샤니 대통령을 비롯한 동유럽 정치 지도자들과 평화 회담을 갖고, '공산주의 정권붕괴 25주년 기념 국제회의'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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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혁명으로 공산주의가 붕괴되고 알바니아가 독립한지 25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코소보 아티페테 야하가 대통령, 크로아티아 스테판 메시치 전 대통령, 터키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전 부총리 등 유럽 전현직 정치·사회·종교 지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남북의 분단 현실을 알리고 HWPL의 평화 정책인 ‘전쟁종식을 위한 국제법안 제정’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는 등 세계평화를 위한 해법을 제시해 큰 관심을 받았다.

 

확실한 평화의 답을 가진 이 대표의 일정은 11일 코소보 아티페테 야히아가 대통령과의 평화 회담으로 이어졌다.

 

코소보 대통령실에서 가진 이날 회담에서 이 대표는 “HWPL은 평화를 위해 국제법 제정과 종교가 하나되게 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대통령께서도 관심을 갖고 동참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아티페테 야히아가 대통령은 HWPL 평화활동에 공감하며, 코소보에 ‘HWPL 평화공원’과 ‘평화 기념비’ 건립을 약속하며 2016년 한국에 방문해 HWPL 평화의 일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또한 이스라엘 마르 엘리아스 학교가 ‘HWPL 평화학교’로 제정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코소보의 주요 지도자들은 10일 이 대표와 HWPL 일행을 코소보 프리슈티나 대학으로 초청, ‘평화 교육의 방향’을 주제로한 특별강연을 마련했다.

 

이 대표는 “평화로운 세상을 함께 꿈 꿀수 있게 교육이 된다면, 이 세상은 훨씬 빨리 평화롭게 살수 있는 세상이 될 것”이라며, “그래서 IWPG도 청소년 평화교육에 많은 힘을 기울여 왔고, HWPL과 함께 각국에서 평화교육이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하시가쉬 법학과 학과장 및 부자르 드골리 철학과 학과 장 등 교수, 학생 400여 명이 참석했던 이 자리에서 코소보 프리슈티나 대학은 HWPL의 전쟁종식과 세계평화 활동을 교과서로 만들어 가르치고자 다짐하며 ‘HWPL 평화학교’가 되기로 결의했다.

 

이어 HWPL 이만희 대표와 IWPG 김남희 대표는 프리슈티나 대학으로부터 공로패를 수여 받았다.

 

같은 날 코소보 대법원은 이 대표를 초청 ‘전쟁종식 및 무력분쟁 중지를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 참석했던 이 대표는 “전쟁종식 및 무력 분쟁이 중지되기 위해서는 국제법이 반드시 되어야하고, 현재 HWPL 국제법 평화위원회가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만큼 많은 동참을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페줄라 하사니 코소보 대법원장과 네스린 루시타 대법관 등 행사에 참석한 코소보 대법관 13명 전원은 ‘전쟁종식 세계 평화를 위한 국제법 제정 지지’를 선언하며, HWPL의 자문위원과 홍보대사로 함께 일할 것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입국 기자회견을 통해 “평화는 지금 시대에 절실히 필요하다. 평화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보고만 있으면 이루어지지 않는다”며 “평화는 어느 누구의 일이 아니며 누구에게나 해당되기에 좋은 세상을 원한다면 모두가 평화의 사자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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