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태풍 네파탁 으로 북상으로 중부 최대 150mm 폭우
[대한방송연합뉴스 이창화기자] 기상청은 7월 5일, 서울 경기와 강원 내륙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중부지방에 최대 150mm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에는 비(강수확률 70∼90%)가 내리겠으며 남부지방에는 가끔 강우(확률 60∼80%)가 예상되고, 오전에는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오후에는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은 내일까지 150mm안팎의 폭우가 예상되고, 남부지방은 10-40mm가량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고, 6일까지 예상강수량은 중부지방·서해5도 50∼100㎜(많은 곳 150mm 이상), 남부지방·울릉도·독도 10∼40㎜, 제주도 산간 5∼20㎜ 등이라고 했다.
기상청은 제1호 태풍 네파탁이 금요일쯤(8일) 중국 동해안을 스치듯 지나 우리나라 서해안 쪽으로 북상할 가능성도 있으므로, 일기예보를 꼼꼼히 확인하는 등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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