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형이 극장가를 휩쓸고 있다
[대한방송연합뉴스 최연순기자] 권수경이 감독하고 조정석(고두식), 디오(고두영), 박신혜(이수현)가 주연을 맡은 영화 형이 순위 1위로 상영되고 있다.
살다 보니까 니가 내 인생에 도움이 되는 날이 온다며,
뻔뻔한 사기꾼이 동생 핑계로 가석방의 기회를 물었다
!
유도 국가대표 고두영(도경수)은 경기 도중 불의의 사고를 당하게 되고, 이 소식을 들은 사기전과 10범의 형 고두식(조정석)은 눈물의 석방 사기극을 펼친다.
형은 개뿔, 제발 내 인생에서 꺼져, 형이 돌아오고 인생이 더 깜깜해졌다는 것은 이 영화의 명대사이다.
하루아침에 앞이 깜깜해진 동생을 핑계로 1년간 보호자 자격으로 가석방 된 두식이는 형이다. 15년 동안 단 한 번도 연락이 없던 뻔뻔한 형이 집으로 돌아오고, 보호자 노릇은커녕 ‘두영’의 삶을 더 엉망진창으로 만들며, 남보다 못한 형제의 예측불허 동거가 시작된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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