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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여는 멜로영화

기자명 : 오양심 입력시간 : 2016-01-20 (수)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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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여의 주인공 전도연과 공유>


남과 여는 멜로영화 


    [대한방송연합뉴스]
   멜로영화 남과여는 2016년 2월 개봉 예정이다. 남과 여는 눈 덮인 핀란드에서 만나 뜨거운 끌림에 빠져드는 남자와 여자의 이야기이다.
  핀란드의 하얀 설원 속, 아이들의 국제학교에서 만난 상민(전도연)과 기홍(공유)은 먼 북쪽의 캠프장을 향해 우연히 동행하게 된다.
 폭설로 도로가 끊기고, 아무도 없는 하얀 숲 속의 오두막에서 둘은 깊이 안게 되고, 서로의 이름도 모른 채 헤어지게 된다.
  8개월 후, 서울. 핀란드에서의 시간을 설원이 보여 준 꿈이라 여기고 일상으로 돌아온 상민 앞에 거짓말처럼 기홍이 다시 나타나고, 둘은 걷잡을 수 없는 끌림 속으로 빠져든다.
  멜로의 여왕 전도연이 공유와 함께 정통 멜로를 그린다. 그간 다양한 소재로 관객들을 만난 멜로영화들이 많았지만, 이들이 곧바로 흥행으로 직결되진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그 어느 멜로 영화보다 짙은 정통 멜로를 선보이는 영화 ‘남과 여’는 관객들의 마음을 울리는 진정한 사랑이야기를 선사할 수 있을까.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는 영화 ‘남과 여’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전도연, 공유 그리고 연출을 맡은 감독이 참석했다.
  전도연과 공유의 정통 멜로. 이 두 사람이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졌다. 이에 먼저 전도연은 “오랜만에 멜로를 하는 것 같다. 굉장히 뜨겁고 격정적인 사랑 이야기였다. 이윤기 감독님 스타일이 건조한데, 뜨거운 사랑 이야기를 어떻게 찍으실까 그 느낌이 궁금했다”고 작품에 임한 이유를 언급한 전도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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