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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기간산업 대표 간담회

기자명 : 김효상 입력시간 : 2020-05-21 (목) 13:36


문재인 대통령은 항공, 해운 등 9개 업종 기간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하고, 기업과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 문 대통령은 245조원 규모의 지원책에 이어 한국판 뉴딜과 고용안전망 확충 등을 위한 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무역협회에서 항공, 기계, 자동차, 철강, 섬유 등 국내 대표 산업분야 기업 대표들과 경제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코로나로 가속화된 디지털 경제시대는 더 과감하고 빠른 변화를 요구한다"며 항공업계와 해운업계의 데이터 활용, 섬유공장과 제철소, 조선소의 빅데이터.인공지능 활용 등을 예로 들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우리 기업들의 혁신 노력을 응원하면서 정부도 미래 기술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며 "정부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과 미래차, 드론, 지능형 로봇, 스마트 선박, 바이오 의약 등 신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문 대통령은 "세계적 대학, 연구소, 기업과의 공동연구 참여를 지원하고, 연구 역량을 키우겠다"면서 "기업에 필요한 인재들을 더 많이 키워서 디지털 경제의 핵심 역량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우리는 위기를 극복하며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왔다"며 "외환위기에는 IT산업을 일으켰고, 글로벌 경제위기 때는 녹색산업을 육성했다. 기업과 정부, 국민이 모두 합심하면 코로나로 유발된 산업 위기를 극복하고, 디지털 경제 시대의 강자로 거듭날 것이라 확신한다"고 위기가 곧 기회임을 재차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를 위해 "정부는 다섯 차례의 비상경제회의를 통해 GDP의 13%에 달하는 총 245조 원을 경제위기 극복에 투입하는 특단의 결정을 내렸고, 3차 추경도 준비하고 있다"고도 밝히기도 했다.

이번 간담회는 주요 산업 대표 기업들과 경제 위기 극복의 지혜와 의지를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문 대통령은 이자리에서 위기 극복을 위한 각 업계의 대응 현황, 정부의 정책 관련한 건의사항, 코로나19를 대비하기 위한 정책 제언 등 참석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과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이원희 현대자동차 사장, 가삼현 현대중공업그룹 사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등 주요 9개 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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