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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도 44.8% [리얼미터]

기자명 : 김효상 입력시간 : 2020-07-20 (월) 09:48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의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역전하는 ‘데드크로스(dead cross)’ 현상이 나타났다.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지르는 ‘데드 크로스’ 현상도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3∼17일 전국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문 대통령 지지도(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3.9%포인트 내린 44.8%로 나타났다. 조국 사태가 한창이던 지난해 10월 2주차(41.4%)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4.5%포인트 오른 51.0%로, 긍정 평가를 앞지르는 데드 크로스 현상이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1주차(51.7%) 이후 부정 평가 응답이 가장 높았다. 부정 평가가 오차 범위를 넘어 긍정 평가를 앞지른 것은 지난 2월 4주차 이후 20주 만이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에는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죽음을 둘러싼 논란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측된다. 여성의 긍정 평가율(44.1%)은 전주보다 6.6%포인트 하락했고, 30대의 긍정 평가율(42.6%)은 14.4%포인트 떨어졌다. 여성과 30대는 문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으로 꼽혀왔다.

지역별로는 서울(39.6·4.7%포인트↓), 대구·경북(29.9%·6.6%포인트↓), 대전·세종·충청(43.6%·5.4%포인트↓) 등에서 지지율이 크게 떨어졌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5.3%, 미래통합당 31.0%, 정의당 5.9%, 열린민주당 4.6%, 국민의당 4.4%, 무당층 16.1%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율은 4.4%포인트 내렸고, 통합당 지지율은 1.3%포인트 올랐다. 민주당과 통합당의 지지율 차이는 4.3%포인트로, 통합당 창당 이후 가장 작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로,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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