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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의] 박근혜 대통령, ‘데이비드 카메론’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

기자명 : 배상현 입력시간 : 2015-11-17 (화)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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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방송연합뉴스]

 

제10차 G20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데이비드 카메론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은 박근혜 대통령과 카메론 총리의 두 번째 회담이자, 카메론 총리가 금년 5월 총선 승리를 통해 총리직을 연임하게 된 후 처음 열린 양국 정상회담입니다.

 

박 대통령과 카메론 총리는 양국 간 실질협력 확대 방안, 지역정세, 테러를 포함한 글로벌 이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먼저 박근혜 대통령은 카메론 총리에게 파리에서의 테러로 영국인을 비롯한 무고한 인명이 다수 희생된 데 대해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테러를 다시 한 번 강력히 규탄하며, 프랑스 및 영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테러 척결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과 카메론 총리는 2013년 박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 성과를 바탕으로 양국 관계가 양자뿐만 아니라 글로벌 협력 등 다방면에서 심화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양국 간  실질 협력 분야의 진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양 정상은 양국 간 원전 대화체를 통해 원전건설, 해체, 중소형 원전 등에 대한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양국 관계기관 간 공동 펀딩으로 연료전지, 스마트 그리드 등 에너지 신산업에서 공동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점을 환영했습니다.

 

특히 박 대통령은 향후 이러한 노력이 호혜적인 결실을 거두고 양국 간 더욱 활성화되기를 희망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양국의 선박건조기술과 설계기술을 결합한 협력 모델로 군수지원함을 노르웨이에 수출한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양국이 상호 강점을 살려 제3국 공동진출을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카메론 총리는 양국이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위기상황에 대비한 재외국민 보호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음을 평가하고, 위기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2014년 8월 리비아 사태 시 우리 군함이 영국민 47명의 철수를 지원한 것을 계기로 2014년 12월 양국은 ‘외교부 간 영사위기관리 협력 MOU’ 체결한 바 있습니다.

 

양 정상은 남수단 등 아프리카에서의 평화유지활동과 관련해 긴밀한 협력을 모색하고, 시에라리온 내 에볼라 퇴치 과정에서 구축된 양국 간 협력 관계도 계속 유지·발전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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