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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의] 박근혜 대통령, G20 정상회의 제2세션 참석

기자명 : 배상현 입력시간 : 2015-11-18 (수)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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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방송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오전(현지시각) G20 정상회의 제2세션에 참석해 각국 정상들과 ‘세계경제의 회복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 마련한 BEPS 대응방안을 글로벌 공조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높이 평가하면서, 그동안 노력해준 G20 회원국과 국제기구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BEPS(소득이전을 통한 세원잠식)은 국제조세제도의 허점이나 국가 간 세법차이를 이용하여 세 부담을 줄이는 글로벌 조세회피를 의미합니다.

 

박 대통령은 BEPS 대응방안을 조만간 국내법에 도입할 계획이며, 조세 정보 자동교환 선도그룹의 일원으로서 외국 과세당국과도 정보를 적극 공유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많은 개도국이 BEPS 대응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우리의 경험과 지식을 개도국과 적극 공유하고, ODA를 통해 개도국의 세정역량 개발도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앞으로 G20 회원국이 개도국의 조세시스템 개선에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선진국 통화정책 정상화에 대한 국제공조를 촉구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최근 선진국들이 서로 다른 방향의 통화정책을 펴면서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신흥국의 경기둔화까지 맞물려 신흥국으로부터 자금유출이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선진국 통화정책의 정상화는 세계경제에 미칠 영향까지 감안하여 신중하고 완만히 조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국제금융시장이 불안해질 경우 시장 안정화를 위한 국제공조 등 G20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제안했습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글로벌 금융안전망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내년 G20 정상회의에서 보다 구체적이고 실행력 있는 액션플랜을 마련해 줄 것을 차기 의장국에 제안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제2세션에 참석해 국제조세 개혁 동참의지를 표명하고, 선진국 통화정책 정상화에 대한 국제공조를 촉구했습니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에 대비하여 G20 국가들이 지혜를 모아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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